‘오스카 나체’ 존 시나, 중요부위는 철저하게 가린 백스테이지 사진 공개[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 2024. 3.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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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존 시나(46)가 나체로 아카데미 무대에 오른 가운데 그가 중요 부위를 가린 백스테이지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10일(현지시간)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옷을 입지 않은 채 의상상 시상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지난 1947년 영화 '스팅'의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상을 받으려 할 때 나체의 남성이 침입했던 사건을 패러디한 것이다.

존 시나/게티이미지코리아

11일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아카데미 위원회 측은 극적인 사고를 방지하기 위에 몇 가지 예방 조치를 취했다.

무대 뒤의 존 시나는 가장 사적인 부분을 가리기 위해 앞뒤를 모두 가리는 속옷 한 벌을 입었다. 그가 언제든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스카 의상팀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존 시나는 미국 프로레슬링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월드 챔피언에 16회 올라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최근 개봉한 ‘아가일’ 등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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