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일교차 커 풍미 좋은 이 와인 어떠세요"

인터리커, '아루마' '아만까야' 추천
아르헨티나·프랑스 생산자와 파트너십으로 탄생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화사 인터리커가 레드 와인 2종을 추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리커가 추천하는 와인은 아르헨티나의 대표 생산자 까테나 패밀리(Catena Family)와 프랑스 도멘 바론 드 로칠드 라피트(Domaines Barons de Rothschild Lafite)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보데가스 까로다.

까테나 패밀리의 수장 니콜라 까테나는 현대 아르헨티나 와인 산업의 발전을 이끈 선구자로, 도멘 바론 드 로칠드 라피트는 보르도 그랑 크뤼 클라쎄 1등급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포함해 전 세계 10개의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와인 생산자다.

보데가스 까로(CARO)의 이름은 까테나(CATENA)의 CA와 로칠드(ROTHSCHILD)의 RO가 합쳐져 탄생한 이름으로, 두 와인 명가의 조화로운 파트너십을 상징한다.

보데가스 까로는 안데스 산맥 기슭에 자리한 멘도자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평균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포도밭이 위치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최대 30도까지 이를 정도로 큰 일교차를 보이는 곳이다.

사막과 같이 건조한 기후 덕에 병충해의 큰 피해 없이 포도가 서서히 숙성되고, 서늘한 밤 공기는 신선하고 강렬한 과실의 풍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터리커가 추천하는 와인은 '아루마'와 '아만까야'다.

아루마는 안데스 산맥 고지대의 토착민 케추아 족의 언어로 '밤'을 뜻한다. 보데가스 까로의 포도밭이 위치한 멘도자 우코 밸리 지역의 깊고 어두운 밤과 청명한 공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와인으로 말벡 특유의 짙은 보랏빛을 띤다.

아만까야는 말벡 69%와 까베르네 소비뇽 31%의 블렌딩 레드 와인이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품종인 말벡과 프랑스의 대표 품종인 까베르네 소비뇽 블렌딩인 아만까야는 깊고 진한 루비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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