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엠마스톤 '아시안 패싱 논란' 대리 해명 "영광 함께하고파"

백지은 2024. 3. 12.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자경이 '아시안 패싱' 논란에 휘말린 엠마 스톤을 위해 나섰다.

심지어 엠마 스톤은 양자경이 트로피를 건네자 제니퍼 로렌스 쪽으로 트로피를 끌고갔고, 제니퍼 로렌스가 트로피를 넘겨주자 그제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던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자경이 '아시안 패싱' 논란에 휘말린 엠마 스톤을 위해 나섰다.

양자경은 12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축하해 엠마!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오스카를 넘겨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하고 싶었다. 그는 항상 서로를 위해주는 내 친구 제이미 리 커티스를 떠올리게 했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엠마 스톤과 포옹하고 있는 양자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시상식에서 엠마스톤은 '가여운 것'으로 '라라랜드'에 이어 두 번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 당시 제니퍼 로렌스, 샐리 필드와는 감격의 포옹을 나눴지만, 트로피를 들고 있던 양자경과는 눈조차 마주치지 않았다. 심지어 엠마 스톤은 양자경이 트로피를 건네자 제니퍼 로렌스 쪽으로 트로피를 끌고갔고, 제니퍼 로렌스가 트로피를 넘겨주자 그제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던 바 있다.

이밖에 '오펜하이머'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전년도 수상자인 키 호이 콴을 무시한 채 트로피만 받아 '아시안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