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한인 비즈니스 거점'으로…시, 4대 전략 추진

최은지 2024. 3. 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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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해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한인 비즈니스 거점'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재외 한인들의 경제 협력 플랫폼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외동포의 기업 활동을 지원해 국내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인천을 한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무역·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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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는 지난해 재외동포청 유치를 계기로 '한인 비즈니스 거점'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재외 한인들의 경제 협력 플랫폼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재외동포 기업에 친화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한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재외동포 투자유치 홍보 강화, 지원 제도 마련 등의 4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송도국제도시 부영타워에 한인 비즈니스센터를 열고 재외 한인 투자와 재외동포의 국내 취업·창업을 지원한다.

또 인천시가 유치한 투자 기업에 지급하던 고용보조금 제도를 재외동포 기업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재외동포 기업과 경제단체를 초청한 투자협력 포럼, 수출입 박람회, 일대일 기업 매칭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재외동포의 기업 활동을 지원해 국내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인천을 한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무역·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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