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장동건 '보통의 가족', 우디네극동영화제 초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보통의 가족'이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올해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허진호 감독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보통의 가족'이 제26회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의 두 형제 부부가 우연히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했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우디네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허진호 감독이 참석을 확정했다.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는 우디네극동영화제는 독보적인 색을 지닌 아시아 영화를 전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 2023년에 '리바운드'가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올빼미', '모가디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한국 영화가 다수 소개된 바 있다.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세티는 "'보통의 가족'은 관객들을 사로잡는 앙상블 드라마다. 각 캐릭터들은 생존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비뚤어진 본능을 드러내며 스스로 맨 얼굴을 드러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예리한 은유"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몽스 국제영화제,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마이애미영화제, 워싱턴DC 국제영화제 등 또 다른 해외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의 공동 집행위원장 마리오 도르민스키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 직면하고 있는 딜레마를 다룬 훌륭한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벨기에의 주요 영화제 중 하나인 몽스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 막심 디유는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방식과 두 형제 가족의 가치관을 활용하는 방식이 흥미로웠다"라고 국제 경쟁 부문의 선정 이유를 전했다.
스위스의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의 아트 디렉터 티에리 조방 또한 경쟁 부문 초청 발표와 더불어 "소설 '더 디너'를 각색한 4편의 영화 중 최고일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작품들 중 가장 강력한 영화"라고 칭찬했다.
칸영화제, 베니스영화제와 같이 영향력 있는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들이 주로 선정되는 마이애미영화제는 "자신의 도덕적 기준을 되돌아보게 하는 강렬한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 이라며 경쟁 부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워싱턴DC 국제영화제는 'Trust No One' 부문 선정 소식과 함께 "'보통의 가족'은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생각을 자극하고 탐구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설득력 있고 영향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사 몰라 부끄러워" 유재석, 역사 지식 논란에 대국민 사과했다 ('런닝맨') [TEN이슈] | 텐아시아
- [종합] 양정아, 혼탕 사우나 제안받았다… ♥김승수와 볼맞댄 스킨십(‘미우새’) | 텐아시아
- [종합] 유이, ♥하준과 결혼 앞뒀는데…간 이식 수술 후 사라졌다('효심이네') | 텐아시아
- [종합] "배우 시켜야겠네" 한가인, 똑닮은 '상위 1%' 영재 자녀 공개 ('텐트 밖') | 텐아시아
- "죽고 싶단 생각도" 루카스, '사생활 논란' 이후…NCT 떠나 솔로 데뷔 [TEN이슈] | 텐아시아
- '송종국과 이혼' 박연수, 혼자서 잘 키웠네…지아·지욱 길거리서 '팔짱' | 텐아시아
- 출장 떠난 박위, ♥송지은 보고 싶어 '눈물 뚝뚝'…애처가 대열 합류 | 텐아시아
- '술톤' 황정민, 금주했다더니…위기 맞았다 "술 당겨"('한국인의 밥상') | 텐아시아
- '35세' 조현아, 안경 썼을 뿐인데…야자 째고 분식집 간 여고생 비주얼 | 텐아시아
- 유연석, ♥채수빈과 10살 차이 딛고 핑크빛 터지려나…"수어 배우면서 많이 친해져" ('지금거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