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브람스 걸작만 쏙 뽑아서 들려드려요"…서울시합창단 '고전과 낭만'

정수영 기자 2024. 3. 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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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이 하이든과 브람스의 명곡을 선보이는 '고전과 낭만'을 오는 4월 4일과 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부 하이든의 '전쟁 미사'와 2부 브람스의 '사랑의 모래, 왈츠 Op. 52'로 구성했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 단장은 "고전에서 낭만으로 연결되는 고리는 기쁨이다"며 "하이든과 브람스 음악이 주는 평온한 기쁨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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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4월 4일~5일
'고전과 낭만'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서울시합창단이 하이든과 브람스의 명곡을 선보이는 '고전과 낭만'을 오는 4월 4일과 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올해 M(마스터피스) 컬렉션 시리즈 첫 번째 무대다. 이 시리즈는 음악사적 걸작이자 시대를 초월한 작품을 선별해 관객에게 선보이는 서울시합창단의 대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1부 하이든의 '전쟁 미사'와 2부 브람스의 '사랑의 모래, 왈츠 Op. 52'로 구성했다.

1부 연주곡인 '전쟁 미사'는 1796년 나폴레옹 전쟁 시기에 작곡된 곡이다. 전쟁의 공포와 불안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찾아올 평화의 기쁨을 노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2부는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왈츠 Op. 52'로, 브람스 작품 중 가장 유쾌하고 발랄한 사랑 노래 모음곡이다. 소프라노와 알토, 테너, 베이스와 네 손을 위한 포핸즈(Four hands) 구성으로 경쾌하게 반주부를 채운다.

박종원 서울시합창단 단장은 "고전에서 낭만으로 연결되는 고리는 기쁨이다"며 "하이든과 브람스 음악이 주는 평온한 기쁨이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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