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거주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들 모국에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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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에 결혼이민 여성 모국봉사단을 파견한다.
도는 역량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모국에서 봉사활동과 교육을 진행하는 등 민간 외교관이 되도록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으로 구성된 모국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2회에 걸쳐 이중언어, 한국 전통 문화 실습 등 사전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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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에 결혼이민 여성 모국봉사단을 파견한다.
도는 역량 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모국에서 봉사활동과 교육을 진행하는 등 민간 외교관이 되도록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명으로 꾸려진 올해의 봉사단이 가는 곳은 베트남 칸화성 컨빈현 고사지대에 있는 전교생 235명의 에이사이 초등학교다.
봉사단은 학교에 복사기, 캐비닛, 가방 등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한국어 교육, 전통복식, 양국 음식문화 체험과 마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한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으로 구성된 모국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2회에 걸쳐 이중언어, 한국 전통 문화 실습 등 사전 교육을 받았다.
경북도는 결혼이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3년간 전문교육을 해 글로벌 다문화 인재로 양성하고 이중언어 일자리 창출, 교육비 지원 등으로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고 있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역량 있는 결혼 이민자야말로 미래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나갈 주역"이라며 "결혼이민 여성들이 경북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민간 외교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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