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우승' 베일리 타디, 세계랭킹 85계단 도약…고진영 세계 6위, 김효주 9위 지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하이난성 마지막 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베일리 타디(미국)가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0에 진입했다.
한편, 릴리아 부(미국)가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위, 인뤄닝(중국)이 4위, 이민지(호주)가 5위, 고진영(한국)이 6위 등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6명은 랭킹을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중국 하이난성 마지막 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린 베일리 타디(미국)가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0에 진입했다.
타디는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169위)보다 무려 85계단 뛰어오른 8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중국 하이난성 링수이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타디는 공동 선두로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쳐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나흘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타디는 사실상 독주 속에 L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우승상금 33만달러(약 4억3,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4타 뒤진 단독 2위(15언더파 273타)로 마친 세라 슈멜젤(미국)은 세계 73위에 자리했다. 일주일 전보다 22계단 상승한 위치다.
이번 '아시안 스윙'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슈멜젤은 혼다 LPGA 타일랜드 직후 세계 107위였지만, 직후인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에 힘입어 세계 95위가 됐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릴리아 부(미국)가 1위, 넬리 코다(미국)가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3위, 인뤄닝(중국)이 4위, 이민지(호주)가 5위, 고진영(한국)이 6위 등 여자골프 세계랭킹 상위 6명은 랭킹을 유지했다.
부는 블루베이 LPGA 대회 도중에 기권했고, 넬리 코다와 고진영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민지가 공동 4위로 상위권에 입상했고, 부티에는 공동 12위, 인뤄닝은 단독 59위로 마쳤다.
이번 대회를 건너뛴 김효주도 세계 9위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 2명이 톱10에 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ET 준우승' 헐, 리디아고 제치고 세계랭킹 7위로↑…세계1위 부는 '흔들' - 골프한국
- 늦게 반영된 KLPGA 세계랭킹…'첫 우승' 김재희, 107위로 47계단 '껑충'(종합)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