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돼지에 '성적 욕구' 해결 남성 몰카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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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키우는 돼지를 '성적 도구'로 활용한 남성이 법정에 서게 됐다.
남성은 농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동물보호 단체 회원들에게 덜미가 잡혔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동물보호 단체는 호주 빅토리아주 카라그에 있는 미들랜드 베이컨 공장에서 벌어지는 동물 학대를 폭로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확인한 동물보호 단체는 남성을 경찰에 동물 학대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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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농장에서 키우는 돼지를 '성적 도구'로 활용한 남성이 법정에 서게 됐다.
남성은 농장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동물보호 단체 회원들에게 덜미가 잡혔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동물보호 단체는 호주 빅토리아주 카라그에 있는 미들랜드 베이컨 공장에서 벌어지는 동물 학대를 폭로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해당 남성이 돼지를 대상으로 자신의 성욕을 해결하는 장면이 영상에 포착된 것.
영상을 확인한 동물보호 단체는 남성을 경찰에 동물 학대 혐의로 고발했다.
해당 영상은 주 의회에서 양식 돼지의 사육 환경에 대한 조사가 열리기 전날 공개됐다.
미들랜드 베이컨측은 "인간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고 규정에 맞는 가공 절차를 따르고 있다"면서 "직원의 일탈 의혹은 경찰 조사와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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