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시애틀전 1안타 1타점 1도루… 타율 0.350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시애틀과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쳤다. 사진은 김하성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타자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 시범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다시 안타를 생산해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33에서 0.350으로 올랐다.

김하성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5회초 2사 1루에서 시애틀 두 번째 투수 오스틴 볼트를 상대로 12구 접전을 펼친 끝에 우전 안타를 쳤다. 후속 타자 그레이엄 폴리 타석 때 2루를 훔치며 시범경기 3호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6회말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17안타를 몰아치며 시애틀에 13-3 대승을 거뒀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