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메이저리그 개막전 등판…다저스 vs 파드레스, 美국가 가창

[Dispatch=구민지기자] '엑소' 백현이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을 장식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가 오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공식 개막전이다.

백현이 한국에서 개최되는 메이저리그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21일 경기에 앞서 미국 국가 가창자로 나선다. 20일 경기는 박정현이 노래할 예정이다.

개막전 경기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고우석(이상 파드리스),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파드리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등이 참가한다.

이번 서울시리즈는 MLB 역사상 9번째로 열리는 오프닝 시리즈다. 아시아에선 3번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심사숙고 끝에 가창자를 백현으로 택했다.

백현은 지난해에도 글로벌 결승전 무대에 등장, 자리를 빛냈다.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를 장식한 바 있다.

한편 MLB 개막전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한다. 선수단의 입국 과정부터 메인 경기 전 과정을 볼 수 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