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동갑, 전현희 42.9% vs 윤희숙 36.6%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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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과 국민의힘 후보 윤희숙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십리뉴타운이 있는 2선거구에서는 전 전 위원장이 43.7%, 윤 전 의원이 37.1%로 오차범위 내인 6.6%p 차였다.
서울의 구도심으로 분류되는 3선거구에서 전 전 위원장 지지율은 44.2%로 윤 전 의원(26.4%)과 오차범위 밖인 17.8%p 격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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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4·10 총선의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 서울 중·성동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과 국민의힘 후보 윤희숙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0일 중·성동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 전 위원자이 42.9%, 윤 전 의원이 36.6%의 지지율을 얻었다. 격차는 6.3%포인트(p)로 오차범위(±4.4%) 이내였다.
연령대에 따른 지지 후보 차이도 나타났다. 전 전 위원장 지지율은 20대(38.1%), 30대(47.7%), 40대(57.3%)에서 윤 전 의원을 앞섰다. 윤 전 의원은 60대(48.3%), 70대 이상(62.5%)에서 전 전 위원장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50대에선 전 전 위원장 42.5%, 윤 전 의원 42.8%로 엇비슷했다.
지역에 따른 차이도 있다. 왕십리뉴타운이 있는 2선거구에서는 전 전 위원장이 43.7%, 윤 전 의원이 37.1%로 오차범위 내인 6.6%p 차였다. 서울의 구도심으로 분류되는 3선거구에서 전 전 위원장 지지율은 44.2%로 윤 전 의원(26.4%)과 오차범위 밖인 17.8%p 격차였다. 고가 신축 아파트 단지가 있는 성수동이 포함된 4선거구에선 윤 전 의원 지지율이 44.7%로 전 전 위원장(40.9%)와 3.8%p 차였다.
비례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31.7%), 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23.9%), 조국혁신당(1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률은 8.9%.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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