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엔비디아 시장 지배력 지속…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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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 지배력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해 연초 대비 129%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17%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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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 지배력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1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올해 고부가 디램(DRAM)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하고 판매 단가도 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낸드(NAND)의 경우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와 단가 상승으로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 신규 진입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HBM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며 "엔비디아 GPU 제품 경쟁력 관점에서 대체재가 없어 올해 점유율 80% 이상 유지가 가능하고 생산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해 연초 대비 129%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17% 상향한다"고 밝혔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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