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북미·인도 건자재 시장 공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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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가 해외에서 열리는 대형 건자재·인테리어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KBIS 참가 이후 북미 대형 가공사와 건축사 등 다수의 업체로부터 신제품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캐나다 토론토 공장을 활용해 미국 동부 지역 영업망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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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현대L&C가 해외에서 열리는 대형 건자재·인테리어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BIS는 전 세계 600여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 주방·욕실 박람회다. 현대L&C는 올해로 13번째 참가했다.
현대L&C는 이번 박람회에서 천연석의 패턴과 질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과 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 등 총 120여 종의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북미 지역 기업을 겨냥한 하이엔드 엔지니어드 스톤 '오피모 컬렉션'의 글로벌 시장 특화 신제품 '타히티 안 크림'과 '리비에르'를 선보였다.
현대L&C 관계자는 "이번 KBIS 참가 이후 북미 대형 가공사와 건축사 등 다수의 업체로부터 신제품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캐나다 토론토 공장을 활용해 미국 동부 지역 영업망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L&C는 지난달 인도 벵갈로르에서 열린 'Indiawood 2024'에도 처음 참가해 주요 제품을 알렸다. 참가 이후 인도의 대형 가구사 및 필름 가공 업체 등과 신규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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