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의대 교수 사직 결정, 환자 건강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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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교수들은 정부와 함께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집단 사직으로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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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교수들은 정부와 함께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집단 사직으로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수들의 의견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부터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11일까지 모두 5565명에 대해 사전통지사를 송부했다며 잘못된 행동에 상응한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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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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