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엠마 스톤 인종차별 논란 수습 "함께 넘겨준 것"
박상후 기자 2024. 3. 12. 08:48
배우 양자경(Michelle Yeoh)이 엠마 스톤(Emma Stone)의 인종 차별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양자경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엠마!'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당시 엠마 스톤과 포옹 중인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와 함께 오스카상을 넘겨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녀는 항상 서로를 위해주는 내 친구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를 떠올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엠마 스톤의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당사자인 양자경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라라랜드'(2016)에 이어 '가여운 것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게 된 엠마 스톤은 수상 당시 샐리 필드, 제니퍼 로렌스와 반갑게 껴안았지만 트로피를 들고 있던 양자경과는 눈을 마주치지 않더니 맨 마지막에 손을 내밀어 악수를 건넸다.
심지어 엠마 스톤은 양자경이 건넨 트로피를 제니퍼 로렌스에게 건넨 후 다시 트로피를 수여 받는 움직임을 연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동양 배우를 차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양자경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엠마!'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당시 엠마 스톤과 포옹 중인 본인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당신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와 함께 오스카상을 넘겨주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녀는 항상 서로를 위해주는 내 친구 제이미 리 커티스(Jamie Lee Curtis)를 떠올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엠마 스톤의 인종 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당사자인 양자경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라라랜드'(2016)에 이어 '가여운 것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게 된 엠마 스톤은 수상 당시 샐리 필드, 제니퍼 로렌스와 반갑게 껴안았지만 트로피를 들고 있던 양자경과는 눈을 마주치지 않더니 맨 마지막에 손을 내밀어 악수를 건넸다.
심지어 엠마 스톤은 양자경이 건넨 트로피를 제니퍼 로렌스에게 건넨 후 다시 트로피를 수여 받는 움직임을 연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국내에서는 동양 배우를 차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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