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한인 간첩 혐의 첫 체포…외교부 “영사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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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 국민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인이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포된 한국인의 성은 '백'씨로, 지난 1월 중국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어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한 뒤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0-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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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영사조력 제공 중이나 구체적 내용은 조사 중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올해 초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 국민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인이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서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포된 한국인은 국가 기밀 정보를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으며, 관련 형사 사건 자료는 ‘일급기밀’로 분류되어 보안이 철저히 유지되고 있다
체포된 한국인의 성은 ‘백’씨로, 지난 1월 중국에서 육로로 국경을 넘어 블라디보스토크로 입국한 뒤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다. 종교 관련 종사자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0-2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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