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형 태양광 모델 '경기햇빛농장' 구축…조합 2곳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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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도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인 '경기햇빛농장 시범모델 구축사업' 컨소시엄(조합)에 참여할 대상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햇빛농장은 농지 상부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면서 하부에는 농작물 경작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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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일까지 신청…투자분 80% 도·시·군 지원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형 영농형 태양광 모델인 '경기햇빛농장 시범모델 구축사업' 컨소시엄(조합)에 참여할 대상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햇빛농장은 농지 상부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면서 하부에는 농작물 경작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마을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형 영농형 태양광 정책 모델'이다. 농지에서는 생산물을 수확하고 태양광 발전시설에서는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20년 이상 성실 영농의무 이행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운영이 가능하며 도내 대상농지 확보가 가능한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와 공동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등이 합동으로 조합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마을공동체에는 투자분의 80%를 경기도와 시군이 지원한다.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사업계획서·구비서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관할 시군청 농정부서로 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2곳 안팎의 조합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영농형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농지보전을 통한 식량안보 기능 유지, 농업외 소득 창출 등이 가능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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