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HWANG과 호흡 못 보나...울버햄튼, '1348억' 매각 고려→대체자 물색 작업 시작

오종헌 기자 2024. 3. 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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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페드로 네투가 떠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새 시즌을 앞두고 네투의 대체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그들은 네투가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네투의 가격표로 8,000만 파운드(약 1,348억 원)를 책정했다.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이 네투와 연결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네투는 2027년 여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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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울버햄튼은 페드로 네투가 떠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새 시즌을 앞두고 네투의 대체자를 영입할 계획이다. 그들은 네투가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네투의 가격표로 8,000만 파운드(약 1,348억 원)를 책정했다.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이 네투와 연결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네투는 포르투갈 출신의 24살 윙어다. 2017년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라치오를 거쳐 2019-20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다.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수월하게 적응을 마쳤다.


조금씩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던 도중 최악의 위기가 닥쳤다. 네투는 2021년 4월 무릎 부상을 당했다. 상태는 심각했고, 300일 가량 전력에서 이탈해야 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부상을 반복하면서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31경기(2021-22시즌 리그 13경기, 2022-23시즌 리그 1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다행히 올 시즌에는 나아진 모습이다. 프리시즌부터 정상적으로 팀 일정에 참여했고, 지금까지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2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11월 초 부상을 당해 두 달 가량 뛰지 못했지만, 남은 기간 꾸준하게 울버햄튼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네투는 2027년 여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울버햄튼은 8,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핵심 공격 자원인 만큼 충분한 돈을 받아야 적절한 대체자를 확보할 수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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