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한화에어로, 주가 급격히 올랐지만 여전히 호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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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호재 반영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의 항공 부문의 경우 여객 수요 증가로 항공기 인도가 늘어나고 있다.
또 이 연구위원은 "최근 한화에어로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호재 반영 구간"이라며 "예상보다 국내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통과도 빨랐고, 전 세계 안보적 긴장감도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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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여전히 호재 반영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한화에어로의 종가는 19만3000원이다.
지난해 4분기 한화에어로의 지상 방산 부문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1조929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5% 증가한 32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폴란드 K9 자주포(18문), 천무(17문) 인도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는 K9 자주포 50대 이상, 천무 30대 이상이 인도되며 수출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루마니아와 K9 자주포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납품이 증가하며 주변 국가로의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강경 기조로 주변국에도 긴장감이 확산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예멘 후티 반군은 서방 국가들의 제재에도 민간 선박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동 지역의 수주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의 항공 부문의 경우 여객 수요 증가로 항공기 인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미국 시장 호조, 반중 수혜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 연구위원은 “최근 한화에어로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호재 반영 구간”이라며 “예상보다 국내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통과도 빨랐고, 전 세계 안보적 긴장감도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은 감안해야겠지만, 폴란드 2차, 루마니아, 영국 등 수출 수주가 확대되고 폴란드 납품을 통해 확인된 마진은 올해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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