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서 대낮 3인조 강도···도주 10시간 만에 잡았다

전현진 기자 2024. 3. 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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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미수 혐의 30대 남성 3명 검거
서울 강남경찰서. 김창길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사물실에 침입한 강도 3인조가 도주 10시간 만에 모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3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전날 밤 11시쯤 역삼동에서 일당 중 2명을 긴급 체포했다. 이어 이날 오전 1시20분쯤 나머지 1명도 검거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3시40분쯤 강남구 역삼동의 한 건물 2층 사무실에 침입해 40대 남성의 목을 조르고 금품을 훔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현진 기자 jjin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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