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둘째 딸 희귀병 고백 “4살 때 하반신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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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진(53)이 희귀병을 앓았던 둘째딸의 투병을 고백했다.
이날 강성진은 둘째 딸이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투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딸이 네 살 때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며 "대소변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대학병원에서 신경계 검사를 받으라고 했는데, 딸이 전신 마취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 당시 내가 유행성 눈병을 앓고 있었는데, 너무 울어서 눈병이 사라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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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진(53)이 희귀병을 앓았던 둘째딸의 투병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박영규의 초대를 받고 모인 배우 강성진, 윤기원, 김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성진은 둘째 딸이 길랭-바레 증후군으로 투병했다고 털어놨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근육 쇠약을 유발하는 다발신경병증으로, 말초신경과 뇌신경을 광범위하게 포함해 나타난다.
그는 "길랭-바레 증후군은 다리에서 시작돼 전신으로 마비 증상이 번진다"며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딸이 네 살 때 하반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며 "대소변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대학병원에서 신경계 검사를 받으라고 했는데, 딸이 전신 마취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 당시 내가 유행성 눈병을 앓고 있었는데, 너무 울어서 눈병이 사라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완쾌 됐다며 딸이 열 한 살 때부터 현대 무용을 배웠다. 각종 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쓸고 있다. 모든 게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강성진은 2005년 그룹 '에스' 출신 이현영(46)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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