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리노공업, 마진율 개선 지속…목표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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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2일 리노공업(058470)의 제품 매출과 마진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종전 대비 50% 상향했다.
임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3318억 원, 영업이익 158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빅테크 중심의 다양한 고객사들이 고성능 칩을 개발하며 리노공업의 R&D향 제품 매출 및 마진율 개선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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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2일 리노공업(058470)의 제품 매출과 마진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종전 대비 5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소정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높은 기술력과 단납기 대응력에 따른 고마진이 당연하다"며 "1000 개가 넘는 고객사 가운데 신규 칩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빅테크 비중이 높다는 점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노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80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7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해 52%라는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2556억 원, 영업이익 1144억 원을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 3318억 원, 영업이익 158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빅테크 중심의 다양한 고객사들이 고성능 칩을 개발하며 리노공업의 R&D향 제품 매출 및 마진율 개선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요 고객사를 비롯한 모바일 칩 업체들이 긍정적인 하반기 수요 전망을 내놓은 것에 따라 하반기 진입하며 모바일 관련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LEENO PIN'으로 알려진 포고형 핀과 소켓 제조의 대명사인 리노공업은 새로운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웨이퍼 레벨 패키징을 위한 프로브 카드와 대면적 및 고대역폭 대응 가능한 소켓 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가상·증강현실과 통신 칩 시장의 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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