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너무 시크한 사업가 남편♥ "내가 울어도 안아주지 않아, 키스신 질투 NO"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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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신동엽이 "아기 아빠는 오늘 여기 나오는 거 알아? 술 적당히 마시라고 하나?"라고 질문 하자, 김하늘은 "저희 남편은 그런 스타일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김하늘이) 우니까 남편이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김하늘은 "그냥 손을 잡아줬다. 시크한 성격이다. 제가 운 게 민망해서 '나 저때 예뻤지?'라고 물으니 '되게 예뻤다'라고 이야기해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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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하늘이 남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짠한형 신동엽'채널에는 '김하늘 EP.31 짠한형 최초! 코냑 뽀려간(?) 여배우! (feat. 내 술! 내 술! 내 술 어딨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신동엽이 "아기 아빠는 오늘 여기 나오는 거 알아? 술 적당히 마시라고 하나?"라고 질문 하자, 김하늘은 "저희 남편은 그런 스타일 아니다. 이왕이면 제대로 하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은 되게 귀엽고 멋있다. 저희는 취향이 잘 맞는 것 같다. 맛집이라면 어디든 가서 한 두 시간 줄을 서곤 한다"라며 자신과 닮은 구석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또 작품에서 키스신을 찍을 때 남편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김하늘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제가 질투 안 나냐고 물어보면 '일이잖아. 진짜 아니잖아'라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러면 수위 높은 영화 출연해서 그때도 가만히 있는지 물어봐라"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하늘은 몇 년 전 자신과 유지태가 호흡했던 2000년 흥행작 영화 '동감'이 재개봉했다고 전하며 "남편이랑 보러 갔는데 이름이 올라오는 순간 눈물이 쏟아졌다. 설명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 21살 때 찍은 거니까 제가 25년 후에 보게 된 건데 느낌이 너무 이상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신동엽은 "(김하늘이) 우니까 남편이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김하늘은 "그냥 손을 잡아줬다. 시크한 성격이다. 제가 운 게 민망해서 '나 저때 예뻤지?'라고 물으니 '되게 예뻤다'라고 이야기해 줬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하늘은 2016년 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출연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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