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이찬원 "다 가봤는데 여기 1등" 美 버거집 극찬

황소영 기자 2024. 3. 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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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톡파원 25시'가 색다른 비주얼과 문화로 랜선여행을 떠났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국내에 없는 미국 맛집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일본 니가타현, 중국 베이징과 북아일랜드로 날아갔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 4.1%를 기록했고 2049 타깃 시청률은 1.2%를 나타냈다.

먼저 미국 톡파원이 수많은 체인점으로 맛이 보장된 곳과 오직 미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소개했다. 미국인이 사랑하는 조식 팬케이크부터 햄버거, 멕시칸 음식, 컵케이크, 슈하스코 한 상을 맛보며 고칼로리 먹방을 이어갔다.

그 중 톡파원이 방문한 햄버거집은 이찬원과 이날 게스트인 이시원도 방문했던 곳. 이찬원은 "다 가봤는데 1등이 여기"라고 극찬했다. 톡파원은 버거집 메뉴판에 없는 숨겨진 메뉴 3개를 시식한 후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 버거를 폭풍 흡입해 놀라움을 줬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이 집필된 일본 니가타현을 찾았다. 거대한 협곡 기요쓰쿄 입구 터널을 지나면 나오는 파노라마 스테이션이 보는 이들의 안구를 정화시켰다. 더불어 톡파원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영감을 얻은 료칸과 헤기 소바 식당을 찾아가는가 하면 온천으로 유명한 마쓰노야마에서 신랑 던지기, 재 바르기 풍습에 엉망이 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중국 천년 고도 베이징의 이색 스폿을 파헤쳤다. 경산공원은 엄청난 크기뿐만 아니라 인공산이라는 점이 감탄을 자아냈고 중산공원에서는 자녀의 짝을 찾기 위해 프로필을 적어 바닥에 놓아두는 중국만의 특별한 문화 샹친자오에 대해서 알아봤다. 빨대를 꽂아 육즙을 맛보는 만두 셰황탕바오와 나선형 레일로 음식을 서빙해주는 레스토랑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베이징 동물원에서 한국 푸바오의 명성과 맞먹는 자이어트 판다 멍다, 멍얼, 멍란 일명 '멍형제'를 만났다. 외모부터 하는 행동까지 귀여운 '멍형제'는 물론 온통 판다 천지인 판다카페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북아일랜드 톡파원은 벨파스트에서 블랙 택시 투어를 통해 두 종교 지역 사이 평화의 벽을 살펴보며 역사적 사실을 마주했다. 또한 타이타닉호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타이타닉 박물관에 이목이 집중됐다. 침몰 중 보낸 무전 내용, 남은 유산 등이 자세하게 전시되어 있어 당시 현장이 얼마나 처참했는지 알 수 있었다. 자이언츠 코즈웨이와 다크 헤지스에 얽힌 전설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세계의 먹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랜선으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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