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19일 연속 1위…평일 관객 10만 명대 유지

박상후 기자 2024. 3.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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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극장가를 이끄는 건 '파묘' 뿐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장재현 감독)'는 11일 13만526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817만7233명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19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개봉 4주 차에도 '파묘'는 여전히 건재하다. '파묘'보다 일주일 늦게 개봉한 박스오피스 2위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의 평일 일일관객수가 3만 명대로 떨어진 데 반해 '파묘' 경우 10만 명대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대단하다.

신선한 소재와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신들린 열연, 탁월한 연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파묘'는 해외 133개국 판매 및 주요 국가 개봉 소식, 해외 영화제 초청까지 끊임없는 낭보를 전하고 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4관왕에 빛나는 '가여운 것들(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던 한국계 영화인들이 활약한 '패스트 라이브즈(셀린 송 감독)'는 각각 3위, 4위에 올랐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평일 일일관객수 6890명, 5680명으로 1만 명 채 안 되는 수치를 나타내는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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