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는 1경기면 충분’ 김하성, 시애틀전서 1안타·1타점·1도루···타율 0.350
LA 다저스와의 서울시리즈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타격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하루 만에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5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바로 전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던 김하성은 하루 만에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0이 됐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로건 길버트를 상대로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1사 1·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길버트를 상대로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기록됐다.
김하성의 안타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시애틀의 두 번째 투수 오스틴 보스를 상대로 2사 1루에서 우전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도루까지 성공시켜 2사 2·3루 찬스를 이어줬지만,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홈을 밟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6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까지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한국으로 이동, 오는 20~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다저스와의 개막 2연전인 ‘서울 시리즈’를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그보다 앞서 17일 팀 코리아, 18일 LG 트윈스와 경기를 할 예정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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