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돌풍·벼락 동반 전국 봄비…남부 곳곳 싸락우박

노수미 2024. 3. 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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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 곳곳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오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수도권과 호남 서해안에는 비가 시작했는데요.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충북과 남부지방 곳곳은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전국에 5mm 안팎, 영남에 최대 10mm, 제주에는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산지는 눈이 오겠고,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 최고 5cm 쌓이겠습니다.

곳곳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는데요.

특히 해안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북 내륙과 영남, 제주는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날은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5.5도, 부산은 6.1도 등 전국 대부분 영상권으로 출발하며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4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오늘 저녁 비가 모두 그친 뒤 내일부터 주말까지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제주는 일요일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기온은 오름세를 띠겠고, 날은 점점 더 온화하겠습니다.

앞으로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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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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