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옆 'Sea of Corea'…18세기 지도 찾아낸 독일 여성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3. 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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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박물관에서 '한국해'를 찾아낸 영상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독일에서 온 유디트 크빈테른 씨가 우연히 찾은 건데요.

[유디트 크빈테른 : 지도 하나 발견했어요, 이건 아마 한국의 입장에서 너무나 중요한 지도예요. 제가 많이 놀랐어요.]

퓌르스텐베르크 도자기 박물관에서 발견한 지도라는데요.

한반도 옆에 'Sea of Corea(씨 오브 코리아)', 한국해라고 적힌 글씨를 소개합니다.

1740년대에 만들어진 지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모양은 조금 이상하지만 옆에는 '니폰'이라고 적힌 일본의 모습도 보입니다.

유디트 씨는 강원도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데 2000년 한국에 온 뒤 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한국해나 동해라고 쓰인 옛 지도는 여러 개가 있지만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한 사료입니다.

누리꾼들은 "무심히 넘어가지 않고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귀한 자료를 올려 줘 한국인으로 고맙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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