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디는 85계단 상승..김재희는 154위 그대로 '왜 그럴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일리 타디(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편 같은 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이번 주 세계랭킹 포인트 산정에 반영되지 않아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가 순위 상승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디, LPGA 블루베이 우승으로 85계단 상승
하나금융 우승 김재희는 154위 그대로
타디는 1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69위에서 85계단 올라 84위에 자리했다. 타디는 이틀 전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데뷔한 타디는 이전까지 작년 US오픈 공동 4위가 유일한 톱10이었는데, 이 대회에서 우승해 세계랭킹 톱100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맛봤다.
이번 주에도 상위권 순위 변화는 크지 않아 1위 릴리아 부(미국)에 이어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은 순위를 유지했다. 인뤄닝(중국)과 이민지(호주), 고진영(29)도 4~6위로 자리를 지켰다.
13일 끝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시리즈 탬파 대회에서 준우승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7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블루베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랭킹 순위에선 8위로 하락했다. 김효주는 9위를 유지했다.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 중인 양희영(35)과 신지애(36)는 각 16위와 18위로 순위 변화가 없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2024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은 이번 주 세계랭킹 포인트 산정에 반영되지 않아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23)가 순위 상승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김재희는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신고했으나 세계랭킹 순위는 지난주와 같은 154위로 변동이 없었다.
KLPGA 투어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싱가포르 여자오픈이 세계랭킹 포인트 산정에 반영되지 않을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 대회는 KLPGA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세계랭킹포인트산정위원회는 매주 선수의 개별 순위를 발표하면서 대회별 우승자와 랭킹 포인트 획득 점수를 함께 공개하는데, 2024시즌 10주차인 이번 주 발표에선 LET 아람코 팀 시리즈 탬파(18.5점)와 LPGA 투어 블루베이(26점), J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 토너먼트(18.5점), LPGA 퓨처스 투어 플로리다즈 내츄럴 채리티 클래식(5점) 등 4개 대회에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대 안 가려고 49.4kg까지 뺐지만...‘이 검사’에서 딱 걸려
-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혐의로 첫 체포…모스크바 이송
- 안귀령, 유세 중 “여기 무슨 동네냐” 질문에 답 못해…상인들 ‘호통’
- 해수욕장서 발견된 변사체…‘도박빚’ 납치·감금 피해자였다 [그해 오늘]
- “키우실 분 공짜!” 쪽지...물건 떨이하듯 강아지 버리고 가
- '이강인은 사과 원했고. 손흥민은 보듬자고 했다'
- 조두순 "돈 터치 마이 바디"...화가 치미는 존재 그 자체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농·축협 중심으로 과감히 변할 것"
- “진짜 충격은 한국 출산율…해외 연금개혁 쫓아가면 완전히 망해”[만났습니다①]
- 이정후, ‘우상’ 이치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