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호소하다 숨진 6학년 딸, 억울함 밝혀야"···유서 발견한 유족의 '절규'
김경훈 기자 2024. 3. 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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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한 초등학생이 학교 폭력을 호소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9일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A(12)양이 놀이터에서 친구와 싸우고 8분 뒤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졌다.
A양이 싸웠던 친구를 비롯한 무리로부터 1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게 유족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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