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눈…천둥·번개에 돌풍까지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캐스터 2024. 3. 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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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은 작은 우산을 하나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안은 아침까지, 그밖에 전국은 오늘 낮 동안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충북과 전북 동부, 영남과 제주도는 저녁까지도 강수가 좀 더 지속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해지면서, 오늘 아침까지 호남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교통 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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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박종민 기자


화요일인 오늘은 작은 우산을 하나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안은 아침까지, 그밖에 전국은 오늘 낮 동안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충북과 전북 동부, 영남과 제주도는 저녁까지도 강수가 좀 더 지속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에 5~20mm, 영남에 5~10mm, 그밖에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 1~5cm,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산지에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오늘 대기 불안정이 강화되면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거나 일부 전북 내륙, 영남,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싸락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내린 비로 대기가 습해지면서, 오늘 아침까지 호남과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교통 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도 낮 동안에는 비교적 온화한  초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아침 기온 5.3도로 어제보다 3도 가량 더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오늘 한낮 기온도 서울과 춘천, 청주, 광주 11도, 대구 13도, 부산 1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특히, 주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포근해지겠는데요, 그만큼 일교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봄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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