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치명적 악재 발생" 에데르송 4주 OUT

전영지 2024. 3. 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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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점차 박빙의 우승 경쟁중인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에 심각한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리버풀전 근육 부상으로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영국 BBC 등 일련의 매체는 12일 '에데르송은 내달 1일(오전 0시30분) 열릴 맨시티와 우승 라이벌 아스널의 중요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와 함께 맨시티 에데르송도 부상하며 2명의 주전 골키퍼 없이 3월 잉글랜드, 스페인과의 A매치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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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승점 1점차 박빙의 우승 경쟁중인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에 심각한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이 리버풀전 근육 부상으로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에데르송은 11일(한국시각) 리버풀과의 1-2위 라이벌전(1대1무)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아케의 백패스 처리과정에서 실수하며 다윈 누메즈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엎친 데 덮친 격, 리버풀에게 동점골을 내주는 이 과정에서 근육을 다쳤다. 치료를 받은 후 경기를 계속했지만 결국 후반 11분 슈테판테판 오르테가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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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등 일련의 매체는 12일 '에데르송은 내달 1일(오전 0시30분) 열릴 맨시티와 우승 라이벌 아스널의 중요한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전 직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좋지 않은 예감이 현실이 됐다. "안좋아보인다고 한다. 약간 좋지 않은 것같은데 아직 진단명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아스널이 승점 64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리버풀이 승점 64점으로 골 득실차 2위, 디펜딩챔피언 맨시티가 승점 63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10경기를 남기고 올 시즌 우승의 향방을 가를 아스널과의 라이벌전에서 치명적인 부상 악재를 떠안게 됐다.

에데르송은 17일 오전 2시30분 안방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FA컵 8강전에도 나서지 못한다. 이후 3월 A매치 휴식기가 이어져 부상치료를 위한 시간을 갖게 됐지만 맨시티 구단은 브라질축구협회에도 이 기간 국가대표로 출전이 불가함을 통보했다.

브라질은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와 함께 맨시티 에데르송도 부상하며 2명의 주전 골키퍼 없이 3월 잉글랜드, 스페인과의 A매치를 치르게 됐다.

한편 에데르송의 결장으로 독일 출신 골키퍼 오르테가가 기회를 받게 됐다. 내달 4일 오전 4시15분 애스턴빌라와의 홈경기, 6일 오후 8시30분 크리스탈팰리스 원정까지, 길면 4월 9~10일 열릴 맨시티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까지 맨시티의 골문을 책임질 전망이다.

에데르송은 올시즌 36경기에서 31실점, 12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수호신'으로 맨시티 성공의 키를 쥐고 있는 핵심자원 중 하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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