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시장 지배력 지속…목표주가 17% 상향-KB

김진석 기자 2024. 3. 12.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12일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SK하이닉스는 경쟁사 신규 진입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HBM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며 "엔비디아 GPU 제품 경쟁력 관점에서 대체재가 없어 올해 점유율 80% 이상 유지가 가능하고 생산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KB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12일 내다봤다. 경쟁사의 신규 진입에도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 올린 21만원으로 제시했다.

KB증권이 예상한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SK하이닉스는 올해 '고부가 specialty 디램(DRAM)'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하고 판매 단가도 상승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낸드(NAND)의 경우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와 단가 상승으로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김 센터장은 "SK하이닉스는 경쟁사 신규 진입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HBM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며 "엔비디아 GPU 제품 경쟁력 관점에서 대체재가 없어 올해 점유율 80% 이상 유지가 가능하고 생산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가와 관련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해 연초 대비 129%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17%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