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전' 귀주대첩, 연출 간 이견으로 편집? "사실 아냐…총감독 관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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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이 귀주대첩 장면과 관련, 일각에서 감독들 사이의 이견 때문에 촬영해 놓은 전투신 중 상당 부분 편집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서 '현종의 즉위식 장면 촬영에 5000만 원을 넘게 썼지만 정작 통편집하고 1초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고려 거란전쟁'은 총연출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공동 연출을 맡은 김한솔, 서용수 감독, 수백 명의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이다, 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 단 하나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 없이 폄하하지 말아주실아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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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이 귀주대첩 장면과 관련, 일각에서 감독들 사이의 이견 때문에 촬영해 놓은 전투신 중 상당 부분 편집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전쟁' 제작진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공식 입장을 전하면서 "모 매체에서 보도된 '각국 사신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각종 조공과 선물을 바쳤다는 장면 등 전개상 꼭 필요하지 않았던 장면은 오히려 길게 연출하면서 이미 찍어놓은 전투의 신은 의도적으로 뺐다는 얘기다'라는 것는 사실과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총연출인 전우성 감독은 김한솔 감독이 도맡은 흥화진 전투와 귀주대첩 장면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라면서 "때문에 귀주대첩 장면을 전 감독이 편집을 진행, 기존 촬영분 대부분을 뺐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해당 매체에서 '현종의 즉위식 장면 촬영에 5000만 원을 넘게 썼지만 정작 통편집하고 1초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고려 거란전쟁'은 총연출 전우성 감독을 비롯해 공동 연출을 맡은 김한솔, 서용수 감독, 수백 명의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이다, 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 단 하나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 없이 폄하하지 말아주실아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한편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 분)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1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1회 5.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고려 거란전쟁'은 최종회에서 1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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