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실적 반등과 투자심리 개선 동반 기대-다올

홍순빈 기자 2024. 3. 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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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북미 성장세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주가 상승 위한 실적 반등과 센티(투자심리)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며 "실적 핵심은 덴서티로, 지난해 170대 판매된 덴서티는 국내를 중심으로 북미와 일본에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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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시스메디칼 HIFU/사진=제이시스메디칼 홈페이지 갈무리


다올투자증권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북미 성장세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2일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39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RF(고주파)와 소모품 매출액이 각각 134억원, 1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48%, 34% 오르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으나 덴서티 해외 판매가 부진해 매출액 추정치를 4% 밑돈 것으로 보인다"며 "판관비는 추정치 대비 23억원 추가 집행돼 OPM(영업이익률) 22.5%로 추정치 대비 6.5%포인트(p)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 상승 위한 실적 반등과 센티(투자심리)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며 "실적 핵심은 덴서티로, 지난해 170대 판매된 덴서티는 국내를 중심으로 북미와 일본에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센티 개선은 오는 4월 세렌디아와의 ITC(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소송 결과 및 시노슈어(Cynosure)향 북미 매출 성장세를 통해 기대해볼 수 있다"며 "북미 포텐자 관련 우려로 인한 주가 낙폭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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