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해안서 구조된 유럽행 불법이민 1주 521 명- IOM

차미례 기자 2024. 3. 12. 07: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11일(현지시간) 지난 1주일 동안 리비아 해역에서 구조된 유럽행 불법이민이 52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3일부터 9일 사이에 이 곳 해역에서 단속해 리비아로 돌려보낸 이민521명 가운데 구조된 여성은 16명, 어린이는 28명이었다고 IOM은 밝혔다.

리비아 해안 부근에서 시신이 수습된 이민도 2명 있었다.

2024년 들어 지금까지 이 곳에서는 1915명의 불법 이민들이 구조되었고 그 중 80명은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총1915명 구조.. 사망 80명 실종126명
[크로토네 (이탈리아)= AP/뉴시스] 독일의 자선단체 구조선 SOS휴매니티 1호 선박이 3월4일 이탈리아 항구 크로토네에 난민들을 싣고 입항해 있다. 이 선박의 구조대원들은 지중해에서 조난한 이민들을 구조할 때 리비아 해경이 실탄을 발사하는데도 77명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2024.03.1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는 11일(현지시간) 지난 1주일 동안 리비아 해역에서 구조된 유럽행 불법이민이 52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3일부터 9일 사이에 이 곳 해역에서 단속해 리비아로 돌려보낸 이민521명 가운데 구조된 여성은 16명, 어린이는 28명이었다고 IOM은 밝혔다.

리비아 해안 부근에서 시신이 수습된 이민도 2명 있었다.

2024년 들어 지금까지 이 곳에서는 1915명의 불법 이민들이 구조되었고 그 중 80명은 사망했다. 아직도 실종된 사람이 126명이다.

리비아는 2011년 독재자 무암마르 가다피가 축출된 이후로 국내의 내전과 혼란으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떠났다.

유럽행 루트로 지중해를 건너는 데 가장 가까운 거리인 리비아의 항구는 주로 아프리카계 이민들이 이민행 출발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