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 이부영, 서울·제주 등지서 '애호가의 호흡' 투어

이태수 2024. 3. 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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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이 이달 15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북 전주, 세종,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애호가의 호흡'을 연다고 재즈브릿지컴퍼니가 12일 밝혔다.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이번 투어가 열리는 장소는 모두 특별한 재즈 공간으로 주목받는 곳으로, 보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와 함께 재즈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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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애호가의 호흡' 투어 [재즈브릿지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이 이달 15일 제주를 시작으로 전북 전주, 세종,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투어 콘서트 '애호가의 호흡'을 연다고 재즈브릿지컴퍼니가 12일 밝혔다.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이번 투어가 열리는 장소는 모두 특별한 재즈 공간으로 주목받는 곳으로, 보다 우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와 함께 재즈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 공연이 열리는 오디오가이 스튜디오는 이부영 트리오의 정규 5집이 녹음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겨울에 발매된 동명의 정규 7집 '애호가의 호흡' 발매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 앨범에는 친숙한 재즈 대표곡을 서정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과 한 편의 아름다운 예술영화나 그림 같은 편안한 노래들이 수록됐다.

이부영은 1993년 한국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일곱 장의 정규음반을 냈다.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보컬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이부영은 기타 박윤우, 클라리넷·색소폰 여현우로 이뤄진 '이부영 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다. 이부영 트리오는 편안하고 담백하면서도 농도 짙은 재즈를 들려준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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