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100바퀴"…초등 야구부 코치 학대 혐의 기소

안채린 2024. 3. 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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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초등학교 야구부 코치가 학생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은 지난해 12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의 야구부 코치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야구부 부원인 초등학생에게 1시간 30분 동안 운동장 100바퀴를 돌게하거나 팔굽혀펴기 500개를 지시하는 등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본인이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야구부 #학대 #악성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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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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