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탈락' 올림픽 3관왕도 탈락, 상향 평준화 실력+공정한 경쟁의 양궁선발전

이형주 기자 2024. 3. 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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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관왕도 안심할 수 없는 무대다.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양궁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열렸다.

이날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이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안산이 24명 중 2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202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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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안산. 사진┃뉴시스
활시위를 당기는 임시현.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올림픽 3관왕도 안심할 수 없는 무대다.

11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2024 양궁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열렸다. 이날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이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안산이 24명 중 2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202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국가대표 선발전은 남녀 각각 24명 중 1~3회전 결과로 상위 16명을 선발한다. 이후 4~6회전을 통해 8명씩을 선발한다. 이후 최종 평가전을 통해 국가대표 6명을 뽑는 방식이다. 안산은 16위 안에 들지 못해 올해 국가대표가 되지 못했다. 상향 평준화된 실력에 공정한 선발 과정으로 국내대회 입상이 국제대회 입상보다 쉽지 않다는 얘기가 또 한 번 증명된 셈이다.

이날 1위는 아시안게임 3관왕인 임시현이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 김제덕이 나란히 1, 2위로 4~6회전에 올랐다. 4~6회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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