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뒷담=손절 “서서히 관계 끊어” (도망쳐)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방송인 윤혜진이 거짓 의혹을 퍼트린 지인과 손절했다.

11일 방송된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는 윤혜진과 김새롬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대호는 윤혜진에게 “손절을 잘하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윤혜진은 “맺고 끊음이 확실하다”며 “인간관계에 너무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는 하기 싫어서 (불필요하면) 끊는 편”이라고 밝혔다.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이어 실제 지인을 손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평생 발레만 하다가 신혼 초에 밥을 하는 게 처음이었다. 김치찌개도 만들고 된장찌개도 만드는게 신기했다. 나는 충분히 관종끼가 있다”며 “SNS에 밥상 사진을 올리니 반응이 좋았다. 더 열심히 했었다”고 회상했다.

윤혜진은 “그런데 어느 날 ‘쟤는 집에 누가 밥 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사진은 자기가 찍어서 자기가 한 것 처럼 올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후 서서히 관계를 끊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시기 질투 하는 사람 안 만나는게 낫다”고 거들었다.

한편,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는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