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대호 급 최고 금액으로 계약, 연봉 삭감 시점은 언제일까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국 야구위원회(KBO)가 2024년 KBO 리그에 소속된 선수(신인, 외국인 선수 제외) 513명의 평균 연봉을 공개 했다.
KBO에 따르면 평균 연봉은 1억 5,49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평균 1억 4,648만원보다 약 5.8% 오른 금액이며, 평균 연봉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됐던 2022시즌 1억 5,259만원보다 약 1.5% 올라 역대 KBO 리그 평균 연봉 최다 금액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류현진의 연봉 뒷 이야기도 체크할 수 있었다.
류현진은 12년만에 한화로 복귀하며 8년 총액 170억 원을 받는 계약을 했다. 총액 규모만 발표 됐을 뿐 세부 내역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올 시즌은 KBO리그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한화 류현진과 LG 박동원은 동일하게 25억원을 받으면서, 2024시즌 KBO 리그 연봉왕은 투수와 타자에서 1명씩 나왔다.
투수 부문에서는 KT 고영표, 롯데 박세웅이 각각 20억, 13억 5,000만원으로 2,3위에 올랐으며, 타자 부문에서는 삼성 구자욱, 두산 김재환이 각각 20억, 15억으로 2,3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25억 원은 이대호의 19년 차 최고 연봉 25억 원과 동일한 금액이다. 한화가 롯데의 상징인 이대호 급 계약으로 류현진의 마음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
흥미로운 것은 언제쯤 연봉이 꺾이게 되느냐다.
25억 원씩 8년이면 총액이 200억 원이 된다. 이 중 30억 원은 깎여야 류현진의 연봉이 나오다. 25억 원을 꾸준히 받다가 어느 순간 부터는 연봉이 깎이는 시기가 오게 됨을 의미한다.
그 시기는 류현진이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을 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과 한화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옵트 아웃으로 FA 조건을 갖추기로 했다. 재계약이 이뤄지는 것인지 그냥 약속된 금액을 받게 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일단 연봉이 깎이는 시기가 언젠가는 찾아 오는 것 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류현진은 8년 계약을 채우면 역대 최고령 선수로 기록에 남을 수 있다. 그 때까지 좋은 기량을 이어가며 팀의 기둥 몫을 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이싿.
판편 지난해 29년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팀 평균 연봉 1억 9,009만원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중 1위를 차지했다. 총액은 87억 4,400만원으로 롯데(89억 8,400만원), KT(88억 6,000만원), SSG(88억 2,900만원), 한화(88억 2,100만원)에 이어 5위였지만 소속 선수 숫자 차이로 인해 평균 연봉은 가장 높았다. 또한 LG는 인상률 역시 약 30.1%(1억 4,616만원→1억 9,009만원)로 가장 많이 평균 연봉이 오른 팀이 됐다.
연봉 총액 2위에 오른 KT는, 평균 연봉에서도 지난해보다 8.5% 오른 1억 7,038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 2위를 차지한 구단들이 나란히 평균 연봉 1,2위를 차지했다.
키움은 연봉 총액 57억 5,500만원, 평균 연봉 1억 2,245만원으로 두 부문 모두 10위에 자리했고, 두산은 평균 연봉이 2023 시즌 1억 6,215만원에서 1억 3,988만원으로 13.7% 감소하면서 감소폭이 가장 큰 구단이 됐다.
2024 시즌 KBO 리그 최고령 선수는 41세 6개월 19일의 SSG 추신수다. 최연소 선수는 18세 1개월 10일의 KIA 이상준이다(소속선수 등록 마감 2월 1일 기준).
삼성은 2024 시즌 최장신, 최단신 선수를 모두 보유한 팀이 됐다. 삼성에 새롭게 합류한 투수 레예스가 198 cm로 최장신 선수로 등록됐고, 최단신 선수는 163cm로 등록된 김지찬, 김성윤이다.
1982시즌 선수단의 평균 연봉은 1,215만원이었다. 2024 시즌에는 1억 5,495만원으로 42년 동안 1억 4,280만원 증가했다. 평균 신장은 1982시즌 176.5cm에서 현재는 5.7cm 증가한 182.2 cm 로 기록됐으며 평균 체중도 73.9 kg에서 13.9 kg 증가한 87.8 kg 이다.
STN뉴스=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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