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시장 지배력 지속…목표가 16.7%↑-KB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지배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SK하이닉스는 HBM3E부터 경쟁사 신규진입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HBM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지배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6만66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은 매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1분기 DRAM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적 공급 축소 속에 가격 상승으로 1조8000억원으로 예상되고, NAND는 출하 감소에도 가격 상승 효과와 저가 제품 비중 축소로 영업적자가 전분기대비 1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SK하이닉스는 HBM3E부터 경쟁사 신규진입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HBM 시장 지배력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엔디비아 중앙처리장치(GPU) 제품 경쟁력 관점에서 대체재가 없어 올해 점유율 80% 이상 유지가 가능하고, SK하이닉스가 1b nm를 적용한 HBM3E 라인은 생산성 개선이 기대되며, 2024~2026년 AI 시장은 전 산업 분야에 AI 침투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AGI 연산 폭증과 천문학적 AI 연산을 감당할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SK하이닉스 주가는 2023년 초 대비 129% 상승했지만,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할 전망”이라고 봤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대 안 가려고 49.4kg까지 뺐지만...‘이 검사’에서 딱 걸려
- 한국인, 러시아서 간첩혐의로 첫 체포…모스크바 이송
- 안귀령, 유세 중 “여기 무슨 동네냐” 질문에 답 못해…상인들 ‘호통’
- 해수욕장서 발견된 변사체…‘도박빚’ 납치·감금 피해자였다 [그해 오늘]
- “키우실 분 공짜!” 쪽지...물건 떨이하듯 강아지 버리고 가
- '이강인은 사과 원했고. 손흥민은 보듬자고 했다'
- 조두순 "돈 터치 마이 바디"...화가 치미는 존재 그 자체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농·축협 중심으로 과감히 변할 것"
- “진짜 충격은 한국 출산율…해외 연금개혁 쫓아가면 완전히 망해”[만났습니다①]
- 이정후, ‘우상’ 이치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