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캐시 우드 "美 증시, 거품 아냐…반도체株 조정 겪을 수도"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가 오랜 상승세 끝에 숨 고르기에 들어간 듯한 모습입니다.
3대 지수 모두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일각에서는 90년대 닷컴버블과 비교하며 시장에 거품이 낀 것 아니냐는 '거품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시 우드 CEO는 닷컴버블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며 거품론을 일축했는데요.
다만 반도체 공급망의 개선으로 반도체주는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캐시 우드 / 아크 인베스트 CEO : 90년대 후반과 같이 거품이 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때는 기술이 준비가 안 돼 있었습니다. 비용도 너무 높았고, 너무 많은 자본금이 너무 적은 기회를 너무 빨리 쫓았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씨앗은 닷컴버블로 끝난 20년 중에 심어졌고 25~30년 동안 싹터왔습니다. 따라서 전성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정을 겪을 수 있는 한 곳은 반도체 섹터입니다. 그렇다고 해당 산업의 끝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챗GPT가 기업과 소비자들 모두의 상상을 사로잡을 때부터 GPU 부족에 대해 듣기 시작했습니다. 약 1년간 그 단어를 들어온 것이죠. 그런데 이제 GPU 조달 기간이 8~11개월에서 3~4개월로 줄었습니다. 부족이라는 단어가 퍼질 당시 주문이 두세 배 늘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 재고가 소화돼야 할 것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만개로 피자 2판 샀던 비트코인 1억 뚫었다
- '교사가 학원 뒷돈 받고 문제 건네줬다'…소문 사실이었다
- 텔레그램 CEO "사용자 9억명 넘었다"…기업공개 하나?
- 4000원 짜리를 66만원에 '되팔이'…사재기 난리난 '이 가방'
- 이마트 주가 곤두박질…"정용진 승진보다 사과가 먼저"
- 젤렌스키 "러시아 진격 중단됐다…상황 훨씬 나아져"
- 침대에 드론까지…中 전기차 아이디어 '봇물'
- '올트먼에 소송' 머스크 "이번 주 AI챗봇 소스 공개"
- 2월 미국 기대 인플레 반등…고물가 지속 가능성 우려
- 상장 추진 레딧, 몸값 '들썩'…기업가치 최대 8조 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