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왜 했어요?” 묻자 돌싱男女 답변…“이게 부족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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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준비하는 이혼 남녀에게 '초혼에서 실패한 이유'를 묻자 남성은 '갈등 극복 노력 부족', 여성은 '혼전 상대 파악 부족'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초혼에서 실패한 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0.5%가 '갈등 극복 노력 부족'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32.1%가 '결혼전 상대 파악 부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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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재혼을 준비하는 이혼 남녀에게 ‘초혼에서 실패한 이유’를 묻자 남성은 ‘갈등 극복 노력 부족’, 여성은 ‘혼전 상대 파악 부족’이라는 대답이 나왔다.
재혼정보업체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지난 9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1일 발표한 결과다.
‘초혼에서 실패한 것은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0.5%가 ‘갈등 극복 노력 부족’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32.1%가 ‘결혼전 상대 파악 부족’이라고 답했다.
남성은 뒤이어 ‘상대 이해 노력 부족(25.5%)’, ‘혼전 상대 파악 부족(19.3%)’, ‘상대 배려 부족(16.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갈등 극복 노력 부족(25.1%)’, ‘인내심 부족(20.4%)’, ‘상대 이해 노력 부족(15.1%)’ 등의 순으로 답했다.
‘초혼에서 배우자를 대하는 데 있어서 후회스러운 점’을 묻자 남성은 ‘절제된 생활을 할 걸(33.2%)’과 ‘존중해 줄 걸(28.2%)’을 꼽았다. 여성은 ‘잔소리 덜 할 걸(34.4%)’과 ‘밝게 대할 걸(28.6%)’ 등이 각각 1, 2위로 나왔다.
이어 남성은 ‘너그럽게 대할 걸(18.2%)’과 ‘밝게 대할 걸(13.8%)’, 여성은 ‘존중해 줄 걸(17.4%)’과 ‘절제된 생활을 할 걸(11.9%)’ 등을 3, 4위로 꼽았다.
‘재혼 후 필요한 자세’를 묻는 질문에는 ‘참고 살아야’ 한다는 답변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남성의 경우 34.4%가 ‘문제 해결 의지를 가져야’로 답했고, 여성은 35.5%가 ‘서로 배려해야’로 답했다. 뒤이어 남녀 모두 ‘서로 이해해야(남 27.0%, 여 28.6%)’를 꼽았다. 3위로는 남성은 ‘서로 배려해야(22.4%)’, 여성은 ‘문제 해결 의지를 가져야(22.8%)’를 뽑았다. 4위는 남녀 모두 ‘참고 살아야(남 16.2%, 여 13.1%)’였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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