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올 들어 훈풍… AI·헬스케어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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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2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들에 대한 총투자 건수는 93건, 투자 금액은 441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선 1월에도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건수와 금액이 각각 108건, 4497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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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2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들에 대한 총투자 건수는 93건, 투자 금액은 4417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건수는 1건 늘었고, 금액은 48.6%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에 대한 투자가 900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디지털 학습 플랫폼 기업 플렉스(500억원), 중고차 거래 플랫폼 회사 피알앤디컴퍼니(450억원), 노인 돌봄 서비스 기업 케어링(400억원), 정밀 의료 기술 기업 베르티스(200억원) 등 순이었다.
뷰티·헬스케어 기업 이지템(175억원), 디지털 트윈 기술 기업 이지스(150억원), 슬립테크 기업 허니냅스(150억원), 의료기기 기업 엔벤트릭(140억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통합물류(풀필먼트) 설루션 기업 테크타카(126억원)도 투자 유치금이 100억원을 넘었다.
앞선 1월에도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건수와 금액이 각각 108건, 4497억원에 달했다. 작년 1월과 비교해 투자 건수는 25건, 투자 금액은 74.4% 증가한 수치다.
이지영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투자 시장 회복세가 올 들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투자가 AI와 헬스케어에 집중된 양상이라, 업계에서 체감할 정도로 투자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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