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사 난입’ 대진연 소속 대학생 4명, 12일 구속 기로

2024. 3. 12. 0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 4명이 12일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으로 난입해 성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등 혐의
서울남부지법, 12일 오전 10시 30분 영장실질심사
지난 9일 대진연 회원 7명은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해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 4명이 12일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2단독 한정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으로 난입해 성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진연 회원 7명이 해산 요구에 불응하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1일 이들 7명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 방침을 밝혔다.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토 히로부미가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성 의원은 이후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yk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