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거짓 응답 유도 정당인 고발

2024. 3. 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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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총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정당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광주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는 A씨가 경선 여론조사에서 특정 예비후보에게 유리하도록 글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성별·연령 등을 거짓 응답하도록 지시 또는 권유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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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시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총선 경선 여론조사에서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정당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께 20여명이 참여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여부에 대해 거짓으로 응답하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는 A씨가 경선 여론조사에서 특정 예비후보에게 유리하도록 글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내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려고 성별·연령 등을 거짓 응답하도록 지시 또는 권유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심의위는 “지역 특성에 따라 당내 경선 결과가 실제 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경선 위법 행위도 엄중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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