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고관절 부상'으로 시범경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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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고관절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피츠버그의 데릭 셸턴 감독은 이날 보스턴과 시범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이 고관절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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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턴 감독 "현재 검진 진행 중"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고관절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배지환은 지난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을 끝으로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의 데릭 셸턴 감독은 이날 보스턴과 시범경기를 앞두고 배지환이 고관절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셸턴 감독은 배지환의 부상 정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피하면서 "현재 검진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내야와 외야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배지환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2루수 경쟁을 벌였다.
배지환은 7차례 시범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11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73을 기록했다. 특히 3월 들어 타율 0.429(7타수 3안타) OPS 0.985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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