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 부상, 몽골 대통령 예방…"교류·협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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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호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 대통령과 외교부 장·차관을 잇달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을 방문 중인 박 부상은 지난 11일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박 부상과 후렐스흐 대통령은 '친선적이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자는 입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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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박명호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몽골 대통령과 외교부 장·차관을 잇달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을 방문 중인 박 부상은 지난 11일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대통령을 예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박 부상과 후렐스흐 대통령은 '친선적이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자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는 바트뭉흐 바트체첵 몽골 외교부 장관과 몽골 주재 북한 대사, 북한 주재 몽골 대사 등이 배석했다.
이에 앞서 박 부상은 지난 10일에는 바트체첵 장관을 예방했으며 검버수렝 아마르툽신 외교부 차관과 회담도 했다.
양측은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친선 협조 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가고, 국제무대에서 상호 지지·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했다.
북한 외무성 대표단의 몽골 방문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이다.
몽골과 북한은 1948년 10월 수교 이후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
올해 1월에는 로브상체렝 에르덴다바 주북 몽골 대사가 새로 부임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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